-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6월 25일, 정부가 주관하는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 이 국책사업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설치해 가동을 하는 것이다.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톤 이상 줄일 수 있어 환경 개선에도 효과도 크다.
- □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해 실증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 □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어, 이번 국책 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설비 성능개선 분야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