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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인도 1000MW급 친환경 고효율 화력발전 시장 첫 진출

201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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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현지법인 DPSI, 1조원 규모 발전플랜트 공사 수행 - 국내에서 1000MW 시장 석권 이어 해외에서는 첫 성과
  • □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국내에 이어 인도에서도 1000MW USC(Ultra Super Critical,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 □ 두산중공업은 인도 현지 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DPSI)가 지난 8월 인도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가 발주한 푸디마다카(Pudimadaka) 화력발전소 보일러 EPC 공사 국제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그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약 1.1조원에 해당 공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 □ 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에 건설될 푸디마다카 화력발전소는 4000MW(1000MW x 4) 규모로 인도 최초의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다. DPSI는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 □ 두산중공업은 올해 국내 1000MW급 화력발전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올린 데 이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 □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인도에서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 10월 하두아간즈(Haduaganj)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향후 국내와 인도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이산화탄소 저감에 유리한 친환경 고효율 1000MW 초초입계압 화력발전 시장은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1000MW급 신보령 화력발전 주기기(보일러/터빈)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릉안인화력, 11월 고성하이화력 등 최근 국내에서 발주된 1000MW급 화력발전소용 주기기를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 * USC(Ultra Super Critical,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246㎏/㎠ 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를 말함. 증기의 압력과 온도가 높을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져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 기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