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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해의 ESS 프로젝트’상 수상

2019.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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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 신재생단지에 ESS 공급…혹독한 환경 극복, 기술력 인정받아
- 자체 소프트웨어로 ESS 이상신호 조기 파악 및 제어…안정성 대폭 강화

  • □ 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ESS 프로젝트(Energy Storage Project of the Year)’ 부문에 프로젝트 발주처인 LA수도전력국(LADWP)과 공동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 올해 컨퍼런스는 ‘태양광의 미래는 에너지저장(The Future of Solar is Storage)’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1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양광•ESS 시장 전망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전문가 세션이 진행됐으며, 지난 한 해를 빛낸 기업과 인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 째 행사로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 두산그리드텍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규모 신재생단지인 비컨(Beacon) 단지에 10MWh* 규모의 ESS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높은 일교차, 지진 활동대역 등 사막지역의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ESS를 공급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10MWh는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 용량으로 약 3400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임.

  • □ 두산그리드텍은 두산중공업이 2016년 인수한 미국의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다. 두산그리드텍의 소프트웨어는 ESS 하드웨어와 함께 설치돼 △배터리의 과충전 여부 △하드웨어 간 불균형으로 인한 오류 △내외부의 이상 전압 여부 등 ES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자동 제어 및 차단이 가능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치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리드텍은 현재까지 총 23개의 프로젝트에 165MWh의 누적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 □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비컨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인정받았으며, 세계 최대의 ESS시장인 미국에서 두산그리드텍 ESS의 안전성과 운전 효율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국내와 북미 시장을 포함해 인도, 호주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두산중공업, 두산그리드텍 직원들이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 컨퍼런스’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ESS 프로젝트(Energy Storage Project of the Year)’ 부문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