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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중부발전과 해외수력시장 진출 위한 협약 체결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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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수력사업 공동개발 ... 수력발전 기자재 · 설계 국산화 및 공급
- 2040년까지 40GW 증가가 전망되는 동남아시아 수력시장 공략


  • □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해외 수력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해외 수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수력발전분야 기자재, 설계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 한국중부발전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45MW급 왐푸 수력발전소를, 2018년부터는 55.4MW급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수력발전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 □ 두산중공업은 1980년대부터 수력발전사업을 시작해 3100MW 규모의 국내 수력발전소 주계약자로 참여했으며, 미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수력발전소에 주요 기자재를 공급했다.

    지난달에는 4000억원 규모의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 참여도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업체들이 주도해 온 국내외 수력발전 시장에서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주요 기자재 제작과 설계 등에서 국산화를 제고하고, 국내 수력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2040년까지 약 40GW 증가가 전망되는 동남아 수력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9월, 수력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와 사업 및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수력발전 설계 기술의 자립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한수원과 공동으로 수력발전용 30MW급 수차·발전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끝>


11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해외수력사업 공동개발 및 국산 기자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노웅환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왼쪽)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해외수력사업 공동개발 및 국산 기자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노웅환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왼쪽에서 세번째)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