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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에너지 공공기관과 선금활성화 이행 협약 체결

2016.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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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국내 14개 에너지 공공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선금지급 비율을 계약금의 최대 70%까지 확대하는 ‘선금활성화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대기업들과 협력사들의 현금흐름과 경영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너지 공공기관 선금활성화 이행협약식’에는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김명우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을 비롯한 14개 에너지공공기관장, 협력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협력사 간 이행협약서 체결과 함께 에너지 공공기관과 대기업 대표의 선금지급 활성화 등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은 대기업을 대표해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 우리기술 노선봉 사장과 함께 선금활성화 이행 협약서에 서명했고, 동반성장 김복윤 상무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동반성장 기대 효과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복윤 상무는 “두산중공업은 자금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선금지급률을 일정 수준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이행협약에 따라 선금지급 규모가 70%까지 확대될 경우, 협력사의 원자재 구입 및 종업원 임금 지급 등 운전 자금 사정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또한 선금지급이 늘면 협력사의 자금여건이 개선돼 구매, 개발, 투자, 해외진출 등 협력사의 경영활동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선금지급은 발주처의 인식부족과 공공기관의 외부감사 우려 등으로 소극적으로 이뤄져 왔고, 지난해 각 공공기관의 선금지급률은 약 11%에 그친 바 있다. 한편, 협약이행을 약속한 14개 공공기관은 한전과 발전6개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전KPS, 한전KDN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