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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꽝아이성과 협력사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11월 14일 창원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중공업 주단BG장 전적 전무와 두산비나 법인장 정연인 전무, 베트남 꽝아이성(Quang Ngai) 짠 응억 깡(Tran Ngoc Cang) 성장 등 정부 인사, 나선전기산업 배종훈 사장을 비롯한 6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협력사들이 두산비나 인근 부지에 법인과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꽝아이성에서 행정 지원을 하고 법인세∙소득세 감면 인센티브 등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적 주단BG장은 인사말을 통해 “꽝아이성장을 비롯한 성정부 인사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협력사들은 내년에 공장건설을 추진하여 19년 초부터는 생산을 시작하길 희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연인 전무도 “두산비나가 꽝아이성에서 10년간 축척해온 노하우를 협력사와도 적극 공유하겠다”며, “6개 협력사들의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꽝아이성 성장님을 비롯한 각 부처 책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나선전기산업 배종훈 사장은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두산중공업의 도움으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6개 협력사들은 융꿧공단관리청으로부터 공단 진출에 대한 공식 투자승인서를 받았고 두산중공업은 꽝아이성으로부터 협력사의 베트남 꽝아이성 투자 진출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한편, 두산비나 인근 2만 여 평의 부지를 분할 투자한 두산중공업 협력사들은 베트남 현지 기업과 직접 비즈니스 활동을 벌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2030년까지 100GW 규모의 신규 발전설비 증설이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